3일내 긴급 지원 시스템의 비결 "간절함"을 만나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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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봉사단의 하루

SOS위고의 3일 이내 긴급지원 시스템의 비결

그 '간절함'을 만나다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는

전국 팔도 위기 가정이 발생되는 곳이라면

어디나 신속하게 찾아가 

3일 이내에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런 빠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그 핵심에는

‘SOS위고와 각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있습니다.

전국 시도 구청, 주민센터의 통합사례관리자님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협력을 위해 각 지역마다 열심히 뛰어주고 계신

60분의 SOS위고봉사단이 있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위기 가정을 지역사회와 SOS위고와 

실질적으로 연결해주고 계신 위고봉사단.


이 분들의 활약을 알아보기 위해 

위고봉사단으로 활동하고 계신

 유성순 수도권 필드매니저 만나 

그 하루를 따라가봤습니다. 

 

 

SOS 위고봉사단 유성순님을 소개합니다.

중국 선교사로 14년간 선교활동을 했고,

귀국한 후에는 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사로 일했었어요.

지금은 이주민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고

SOS위고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어요.

 

위고봉사단이 하는 일1. 생필품 지원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여 한 중학생 친구를 태우고 근처 마트를 향합니다.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 생필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대상자의 딸에게 옷이 필요한 상황이라 함께 구매해 주기 위해선데요.

 

정신 질환으로 직접 물건 구입 등이 어려운 대상자 대신,

, 온라인 쇼핑 말고, 직접 옷을 고르고 싶다는 대상자 딸의 마음 까지 배려해

직접 함께 매장을 방문한 겁니다.

대상자가 원할 때는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해서

직접 집으로 배송을 보내주기도 한다네요.

 

 

 

필요한 의류를 함께 골라준 이후에는

생필품도 꼼꼼하게 체크해서

정해진 비용 안에서 규모 있게,

필요한 것들을 잘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박선예(가명, 16/SOS위고 생필품 지원 대상자 딸)

값싸고 좋은 물건들을 고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위고봉사단이 하는 일2. 현장 실사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

대상자와의 약속 때문에 점심도 못 먹고 대상자의 집으로 향합니다.

 

긴급 생필품 지원을 요청한 27세 김민수씨(가명)의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섭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위고봉사단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송파구청 김희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벌써 와 있습니다.

함께 동행해 현장 실사를 위해 똑똑똑~” 문을 두드려봅니다.

 

 

 

민수씨의 환부도 살피고, 집안 구석구석도 살피고,

꼼꼼하게 질문하는 유성순 매니저.

특유의 밝은 따뜻함은 긴장해 있던 민수 씨의 얼굴에

어느덧 웃음 꽃을 피어나게 합니다.

 

위고봉사단이 하는 일3. 통합사례회의

 

 현장 업무를 마친 유성순 매니저는 

송파구청 통합사례관리자님과 함께

구청으로 복귀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합니다.

 

오늘 다녀온 사례에 대한 평가와 

오늘 접수된 사례들 중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등 열심입니다.

 

[송파구청 통합사례관리자님들과의 한 컷]

 

유성순 매니저

절대 미룰 수 없는 일이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3일 이내에 최대한 빨리 도와야 하니까요

현장에 있는 저와 통합사례관리사님도, 재단의 심사 시스템도

누구 하나 절대 내일로 미루거나 지체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가 간절함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이뤄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3일 이내 긴급지원은 

이렇게 누구 한 명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함께 힘을 모아 참여하는 가운데에서 이뤄지는 

매일의 기적입니다.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의 실현은 

SOS위고봉사단을 통해 이렇게 하루만큼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SOS위고봉사단으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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